인간의 존엄성이란 무엇인가?
고형암 치료에 중요한 것은 ‘수술가능’ 여부다. 하지만 비특이적인 증상을 갖고 있는 암종의 경우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항암요법을 통해 암의 크기를 줄여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. 반면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암은 수명연장을 위한 치료를 진행한다.
이때 고형암치료제의 효과를 평가하는 주요지표로는 ▲무진행생존기간(PFS, Progression-Free Survival)과 ▲전체 생존기간(OS, Overall Survival) 등이 있다.
무진행생존기간은 환자가 ‘질병의 진행 없이 생존한 기간’으로 특정 약제가 효과를 갖는 기간을 알 수 있다. 특히 무진행생존기간은 종양에 대한 통제 여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약제의 직접적인 치료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다. 또 무진행생존기간은 단기적인 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수진행에 따른 점진적인 변화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여러 차수에 걸쳐 치료받은 경우 치료결과 확인에 가장 의미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.
반면 전체 생존기간(OS)은 ‘환자가 생존한 기간’으로 한 가지 특정 약제가 아닌 다양한 요소를 포함해 환자가 치료를 시작한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기간을 뜻한다. 다만 암 또는 항암치료와 관련 없는 사건, 외상 또는 다른 질환으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비교적 생존기간이 긴 암이나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 특정 약제의 효과를 설명하기 어렵다.
